=장쩌민 사임여부에 촉각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기 4중전회)가 19일 폐막했다. 그러나 장쩌민(江澤民) 국가중앙군사위원회주석의 사임서 제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주재로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베이징(北京) 징시(京西)호텔에서 열린 이번 전회에서는 시대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당 집정능력 강화'가 주제로 다뤄졌다. 후 주석은 전회에서 정치국을 대표해 중앙위원회에 공작보고를 한 뒤 '당 집정능력강화에 관한 당 결정' 초안을 구술했고 이 두 가지 문건은 심의와 수정을 거쳐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후 주석은 당 집정능력 강화의 요체로 사상과 조직, 기풍과 제도의 개선을 들었고 당의 집권 이념과 정책, 체제 등에 대한 개혁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회에서는 이를 근거로 한 당의 이론건설 강화, 영도능력 제고, 집정방식과 통치시스템의 정비, 선진성 확보 등과 관련된 결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는 이와 함께
피스톨게임 5년마다 개최되는 당 전국대표대회(全大會)의 대표권 및감독권 강화를 위한 상임제 도입안을 통과시켰고 중앙위원과 중앙기율 검사위원 등에 대한 신임 투표를 실시하는 등의 당내 민주화 확대 방안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군 통수기관인 중앙군사위원회 정원을 8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것을내용으로 하는 군사 개혁안을 승인하는 한편 과열경기를 잡기 위한 거시경제 조정정책을 지속할 것인지를 포함한 일련의 경제방향도 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장쩌민 중앙군사위 주석이 사임서를 제출했는지에 관심이모아지고 있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당정이 주도하는 주요 집회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회기가끝난 뒤 공식 발표가 이뤄질 때까지 회의에서 거론된 내용에 대한 보도를 금지하고있다. 이에 따라 장 주석의 사임 여부와 공작보고의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주요 결정사항은 이날 오후 7시 이후에나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jeansap@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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