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추석 마음도 풍요 올 한가위 준비는 이렇게차례상송편·부침등정갈하게장만명탁낮고 은은한한복제격옷차림 오는18일은 우리의 큰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다. 금년부터는 특히 추석을전후한 이틀이 공휴일(연휴)로 정해져 명절을 기리는 뜻이 더욱 커졌다. 추석 즉 음력 8월보름,한가위에 얽힌 세시기와 추석차례상차림 피스톨게임주소 ,예절등을 음미해본다. 연세대 가정대 이기열교수는 최근 어느 좌담회에서『갖가지 명절에 관한 세시기만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있는 조상들의 지혜도드물다』고밝힌바있다. 따라서 추석에 관한 세시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내용을 살펴보면 자못 흥미롭다.세시기 농경국가였던우리나라의 농사는 대체로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성장시켜 가을이 되면 거두어들인다. 때문에 이때에 풍년을 기리는 푸짐한 행사가펼쳐지는데 추석은 그 완숙기를 뜻하는 셈이다. 쌀로 송편과 술을빚고 온갖 과일을 풍성하게차려 차례를 지내는것등이 모두 그시기에적합할뿐만아니라 천고마비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맞아 사람들도 그만큼 잘먹어둘 필요가 있어 그런풍습이 나타난 것이다. 홍석모의「동국세시기」에따르면 경주 유이왕때 륙부의 중간을 나누어 두부로만들고 왕녀두사람으로 편을같라 여자들을 거느리게 한다음 음력7월16일부터 매일 큰부의 뜰에모여 베를짜게했다. 이렇게 8월보름까지 계속하여 그간의 성적을비교,진 편에서는 술과음식을 장만하여 이긴편에 사례했는데 이때 노래와 춤을 추며온갖 놀이를 다했다. 이것을 가배라 했는데 금매순의 렬양세시기에도 이와 비슷한 기록이 있다.차례상차림 차례의제례범절은지방이나 가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있다. 그러나 원래의 뜻은 같으므로 형편에 맞게 정성껏정갈하게 장만하면 된다. 우선 안방이나 거실에 병풍을치고 제상에 상보를 깐다음 신위로부터 가까운 양편에 촛대를 놓는다. 맨앞에 메(밥)와 토란국을 진설하고 대접에 수저를 받쳐놓은 시접과 술잔을놓는다. 다음줄에는 고기를 꼬치에 꿰어 구운 육적·어적·소적(두부부침)·송편등을놓는다. 그다음줄에 고기국(육탕)·어탕·소탕을놓고 그다음줄에 생선포·나물류·물김치·간장·식혜를 놓는다. 맨 바같줄에 대추·밤·감·배·사과등 과일과 약과를 놓는다. 탕은 세가지(3탕)를 하지않고 한가지(단탕)만 해도 무방하다.제상앞에는 향상을 놓고 향로와 향합을 놓은 다음 모사·퇴주그릇·술병을 준비한다.옷차림 한가위에는역시 한복이 제격. 추석빔은 울긋불긋 수를놓아 요란한 옷차림을 하는 것보다 명도와채도가 낮으면서 한복의 멋을 살린 옷을 입는것이 어울린다. 명절옷은 반회장 삼회장이나 위아래를 다른 색으로배색해서 다소 화려하게 입는것도 좋으나 비단보다 화학섬유가 실용적이라는 것이 한복연구가들의 충고. 이리자씨는『가정주부들은금년들어 부쩍 유행하고 있는 쑥색치마에 벽돌색저고리,남치마에 분홍저고리로멋을 내고 여자어린이는 빨강치마에 노랑저고리를 입히면 돋보인다』고 말한다. 남자의 경우는 바지저고리와 조끼·마고자·두루마기를 기본으로 갖추고 대님과허리끈 매는법을 익혀두면별무리가 없이 한복을 소화해낼수가 있다. 다만 한복에는 속옷을 제대로 갖춰입어야 제맛이 나는데 여성은 반드시 속바지속치마 버선등을 챙겨입는것이 좋다.기타 추석날에는 아침일찍 일어나 새옷으로 갈아입고햇곡식으로 빚은 술과 과일떡등을 차려 차례를 지낸후강강술래·소놀이·거북이놀이·가마싸움·줄다리기·씨름등갖가지민속놀이를해왔다. 차례를 지내지않고 가족끼리 또는 손님맞이를 위해음식을 장만할때는 토란으로 탕외에 찜·산적을 만들수있으며 버섯으로 잡채 산적 나물을,고기류로는 산적찜 구이 조림등을 다양하게조리할수있다. 피스톨게임 ,예절등을 음미해본다. 연세대 가정대 이기열교수는 최근 어느 좌담회에서『갖가지 명절에 관한 세시기만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있는 조상들의 지혜도드물다』고밝힌바있다. 따라서 추석에 관한 세시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내용을 살펴보면 자못 흥미롭다.세시기 농경국가였던우리나라의 농사는 대체로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성장시켜 가을이 되면 거두어들인다. 때문에 이때에 풍년을 기리는 푸짐한 행사가펼쳐지는데 추석은 그 완숙기를 뜻하는 셈이다. 쌀로 송편과 술을빚고 온갖 과일을 풍성하게차려 차례를 지내는것등이 모두 그시기에적합할뿐만아니라 천고마비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맞아 사람들도 그만큼 잘먹어둘 필요가 있어 그런풍습이 나타난 것이다. 홍석모의「동국세시기」에따르면 경주 유이왕때 륙부의 중간을 나누어 두부로만들고 왕녀두사람으로 편을같라 여자들을 거느리게 한다음 음력7월16일부터 매일 큰부의 뜰에모여 베를짜게했다. 이렇게 8월보름까지 계속하여 그간의 성적을비교,진 편에서는 술과음식을 장만하여 이긴편에 사례했는데 이때 노래와 춤을 추며온갖 놀이를 다했다. 이것을 가배라 했는데 금매순의 렬양세시기에도 이와 비슷한 기록이 있다.차례상차림 차례의제례범절은지방이나 가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있다. 그러나 원래의 뜻은 같으므로 형편에 맞게 정성껏정갈하게 장만하면 된다. 우선 안방이나 거실에 병풍을치고 제상에 상보를 깐다음 신위로부터 가까운 양편에 촛대를 놓는다. 맨앞에 메(밥)와 토란국을 진설하고 대접에 수저를 받쳐놓은 시접과 술잔을놓는다. 다음줄에는 고기를 꼬치에 꿰어 구운 육적·어적·소적(두부부침)·송편등을놓는다. 그다음줄에 고기국(육탕)·어탕·소탕을놓고 그다음줄에 생선포·나물류·물김치·간장·식혜를 놓는다. 맨 바같줄에 대추·밤·감·배·사과등 과일과 약과를 놓는다. 탕은 세가지(3탕)를 하지않고 한가지(단탕)만 해도 무방하다.제상앞에는 향상을 놓고 향로와 향합을 놓은 다음 모사·퇴주그릇·술병을 준비한다.옷차림 한가위에는역시 한복이 제격. 추석빔은 울긋불긋 수를놓아 요란한 옷차림을 하는 것보다 명도와채도가 낮으면서 한복의 멋을 살린 옷을 입는것이 어울린다. 명절옷은 반회장 삼회장이나 위아래를 다른 색으로배색해서 다소 화려하게 입는것도 좋으나 비단보다 화학섬유가 실용적이라는 것이 한복연구가들의 충고. 이리자씨는『가정주부들은금년들어 부쩍 유행하고 있는 쑥색치마에 벽돌색저고리,남치마에 분홍저고리로멋을 내고 여자어린이는 빨강치마에 노랑저고리를 입히면 돋보인다』고 말한다. 남자의 경우는 바지저고리와 조끼·마고자·두루마기를 기본으로 갖추고 대님과허리끈 매는법을 익혀두면별무리가 없이 한복을 소화해낼수가 있다. 다만 한복에는 속옷을 제대로 갖춰입어야 제맛이 나는데 여성은 반드시 속바지속치마 버선등을 챙겨입는것이 좋다.기타 추석날에는 아침일찍 일어나 새옷으로 갈아입고햇곡식으로 빚은 술과 과일떡등을 차려 차례를 지낸후강강술래·소놀이·거북이놀이·가마싸움·줄다리기·씨름등갖가지민속놀이를해왔다. 차례를 지내지않고 가족끼리 또는 손님맞이를 위해음식을 장만할때는 토란으로 탕외에 찜·산적을 만들수있으며 버섯으로 잡채 산적 나물을,고기류로는 산적찜 구이 조림등을 다양하게조리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