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출간은 2014년 이후 7년만"진짜 이낙연 모습 담은 책 될 것"보선 이후 본격 대선행보 준비격 사진 확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동남권 신경제엔진 추진전략 발표 및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호영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서전을 집필 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 대표가 직접 책을 출간하는 것은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출간 시기는 다음달로
피스톨홀덤 다가온 대표 퇴임 이후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기 전 준비 작업인 셈이다.이날 이 대표 측근 인사는 전화통화에서 "이 대표가 최근 책을 집필 중"이라며 "본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성격의 책"이라고 전했다. 출간 시점에 대해선 "대표직 퇴임 이후에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책은 이 대표 본인의 유년시절부터 인생 전반을 담은 책이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최근 일주일에 한 번꼴로 시간을 내 집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의 책 출간은 7년 만이다. 마지막으로 쓴 책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출간한 ‘전남, 땀으로 적시다'다. 특히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내는 것은 2007년 ‘어머니의 추억' 이후 14년 만이다.이 대표가 총리직을 내려놓고 총선에 뛰어들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이후, 이 대표를 소재로 한 다양한 책이 쏟아졌다. 그러나 모두 이 대표 측근 인사들이나 작가들이 쓴 책이다. 참모들 사이에선 이런 책들이 이 대표의 본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또 다른 측근 인사는 "이 대표가 대권 주자로 발돋움하면서 ‘이낙연의 길' ‘스스로에게 엄중한 남자 이낙연' 등이 나왔는데 이 대표의 진짜 생각과 모습을 제대로 다룬 책은 없었다"며 "그래서 주변에서도 걱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낙연의 실체와 매력이 너무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런 내용들을 담아 본인이 상당 부분 참여하는 글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대선 출마를 위한 당대표 사퇴 시한(3월 9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책 출간은 본격적인 대선 행보 준비 작업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사퇴 후에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4월 보궐선거를 이끌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에 출간 시점 역시 선거 이후로 예상된다.[이석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스톨게임주소 다가온 대표 퇴임 이후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기 전 준비 작업인 셈이다.이날 이 대표 측근 인사는 전화통화에서 "이 대표가 최근 책을 집필 중"이라며 "본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성격의 책"이라고 전했다. 출간 시점에 대해선 "대표직 퇴임 이후에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책은 이 대표 본인의 유년시절부터 인생 전반을 담은 책이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최근 일주일에 한 번꼴로 시간을 내 집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의 책 출간은 7년 만이다. 마지막으로 쓴 책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출간한 ‘전남, 땀으로 적시다'다. 특히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내는 것은 2007년 ‘어머니의 추억' 이후 14년 만이다.이 대표가 총리직을 내려놓고 총선에 뛰어들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이후, 이 대표를 소재로 한 다양한 책이 쏟아졌다. 그러나 모두 이 대표 측근 인사들이나 작가들이 쓴 책이다. 참모들 사이에선 이런 책들이 이 대표의 본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또 다른 측근 인사는 "이 대표가 대권 주자로 발돋움하면서 ‘이낙연의 길' ‘스스로에게 엄중한 남자 이낙연' 등이 나왔는데 이 대표의 진짜 생각과 모습을 제대로 다룬 책은 없었다"며 "그래서 주변에서도 걱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낙연의 실체와 매력이 너무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런 내용들을 담아 본인이 상당 부분 참여하는 글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대선 출마를 위한 당대표 사퇴 시한(3월 9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책 출간은 본격적인 대선 행보 준비 작업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사퇴 후에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4월 보궐선거를 이끌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에 출간 시점 역시 선거 이후로 예상된다.[이석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