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9일까지로 예정된 '아리랑' 공연일정을 상황에 따라서는 10∼15일 정도 연장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한민족아리랑연합회(상임이사 김연갑)에 따르면 북측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대외초청영접위원회' 관계자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민족아리랑연합회 관계자와 아리랑 공연 관람단 모집 위임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북측이 아리랑 공연 외국 관람객 숫자가 예상외로 많지 않아 남측 관람객의 대거 참여를 전제로 연장 공연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양측 구두 합의 내용을 정리했다는 문서에 따르면 북측 관계자는 이밖에 매년 '아리랑' 공연을 남북 합동 문화행사로 개최할
피스톨게임주소 수 있으며 이를 폐막식에서 '공동성명'으로 발표하는 데에도 동의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는 또 문화단체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에 남측 관람객 모집을 위임한 이유에대해 "이번 계약은 '대공연 아리랑'을 문화행사로 치르겠다는 원칙에 의해 문화 단체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에 위임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아리랑' 공연 참관단을 모집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에 따르면 북측이 남측 관람객 모집을 위임했다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측 주장은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KNCC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아리랑 공연 관람 문제에 대해 북측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 접촉한 결과 최근 '아리랑 공연 관람 문제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에 위임한 만큼 그쪽으로 알아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은 타계한 김일성 북측 주석의 탄생 90주년을 기념, 지난 4월29일부터 평양'5.1 경기장'에서 '아리랑'을 공연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폐막할 예정이다. chung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피스톨홀덤 수 있으며 이를 폐막식에서 '공동성명'으로 발표하는 데에도 동의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는 또 문화단체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에 남측 관람객 모집을 위임한 이유에대해 "이번 계약은 '대공연 아리랑'을 문화행사로 치르겠다는 원칙에 의해 문화 단체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에 위임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아리랑' 공연 참관단을 모집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에 따르면 북측이 남측 관람객 모집을 위임했다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측 주장은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KNCC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아리랑 공연 관람 문제에 대해 북측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 접촉한 결과 최근 '아리랑 공연 관람 문제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에 위임한 만큼 그쪽으로 알아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은 타계한 김일성 북측 주석의 탄생 90주년을 기념, 지난 4월29일부터 평양'5.1 경기장'에서 '아리랑'을 공연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폐막할 예정이다. chung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